고양이 방광관련질병,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할 경우는?
고양이에게 방광 관련 질병은 꽤 흔하며, 특히 ‘하부요로질환(Feline Lower Urinary Tract Disease, FLUTD)’라는 이름으로 통칭됩니다. 이 질환은 방광염, 요로결석, 요도폐색, 특발성 방광염(FIC) 등을 포함합니다. 특히 수컷 고양이는 요도가 좁아 응급상황으로 발전하기 쉬워서 빠른 대처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1. 고양이 방광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
| 🛑 소변을 자주 보려는 행동 | 자주 화장실에 가고, 소량씩 보기 |
| 😿 소변을 볼 때 울음소리 | 통증이 있을 때 ‘야옹’하며 울 수 있음 |
| 🧻 혈뇨(붉은색 또는 분홍색 소변) | 방광 점막 손상, 염증 가능성 |
| 🚫 소변이 전혀 안 나옴 (요폐색) | 매우 응급. 즉시 병원행! |
| 🚽 화장실이 아닌 곳에 실수 | 방광이 아파서 피하거나 불편해서 생김 |
| 🛏️ 기력이 없고 숨어지냄 | 전반적 통증 또는 감염 상태 |
| 🤢 구토, 식욕부진 | 심한 경우 체내 독소 축적으로 이어짐 |
요도 폐색이 발생하면 24시간 내 신부전, 사망 위험도 있으니 반드시 신속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2. 방광 질환의 원인은?
| 🔹 특발성 방광염(FIC) | 가장 흔함. 정확한 원인은 없지만 스트레스, 수분 부족, 비만 등과 관련 |
| 🔹 요로결석 (struvite, oxalate 등) | 마그네슘·칼슘이 고농축될 때 결석 형성 |
| 🔹 세균성 방광염 | 주로 노령묘, 다른 기저 질환 동반 시 발생 |
| 🔹 종양, 선천적 기형 | 드물지만 가능성 있음 |
3. 고양이 방광 질환의 치료법
고양이 방광 질환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 공통적인 치료
수액요법
체내 독소 제거와 탈수 방지
진통제 및 항염증제
통증 완화와 염증 억제
항생제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 사용
✅ 요로결석일 경우
소변 산성화 식이처방 (ex: 힐스 C/D, 로얄캐닌 Urinary)
결석 크기가 크면 수술로 제거
요도관 삽입 후 배뇨 유도
✅ 요도 폐색 (수컷에게 치명적)
즉시 병원에서 요도관 삽입, 마취 후 배뇨 유도
수액치료, 입원치료 필요
반복될 경우 요도 수술(perineal urethrostomy) 고려
✅ 특발성 방광염(FIC)
스트레스 관리 (안정된 환경 조성)
수분 섭취 증가
처방사료 + 항불안제/근이완제 투여
자주 재발하므로 장기 관리 필요
4. 고양이 방광 질환의 예방법
| 💧 수분 섭취 늘리기 | 젖은 캔사료 병행, 물그릇 여러 개, 자동 급수기 |
| 🍽️ 처방식 or 저마그네슘 사료 선택 | 수의사 권장 제품 사용 (ex. urinary care) |
| 🧘♀️ 스트레스 관리 | 조용하고 안정된 공간 제공, 지나친 환경 변화 금지 |
| 🧻 깨끗한 화장실 유지 | 하루 1~2회 청소 / 화장실 수 충분히 확보 (고양이 수+1개 이상) |
| 🐈⬛ 적정 체중 유지 | 비만은 요로질환 위험 증가. 적정 활동 필요 |
| 🩺 정기검진 | 방광 초음파, 소변검사 등 연 1~2회 권장 (특히 중장년 고양이) |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보이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합니다.
1.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음
2. 혈뇨
3. 구토 + 식욕부진 + 무기력
4. 배변 시 복부 누르며 울기
📌 고양이 방광질환은 초기엔 사소해 보이지만, 방치하면 급성 신부전,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