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질병 상식

고양이 음수량 늘리는법, 고양이 물그릇 놓기

Happy Times 2025. 4. 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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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물을 잘 먹어야한다.

 

깨끗한 물 섭취는 고양이 건강의 핵심 요소이다.

 

물 섭취는 고양이 건강의 핵심입니다. 특히 고양이는 원래 사막지대에서 유래한 동물이라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습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수분 섭취는 방광염, 요로결석, 신장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고양이에게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7가지 방법


1. 깨끗한 물을 자주 갈아주기


고양이는 미세한 냄새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물 그릇에 먼지나 침전물이 떠 있으면 마시지 않으려 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최소 1~2번 이상 신선한 물로 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냉장고에 넣어둔 물보다 실온의 물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여러 곳에 물그릇을 배치하기


고양이는 물 마시는 위치에 따라서도 반응이 다릅니다. 한 곳에만 물그릇을 두는 대신, 집 안 곳곳에 물그릇을 놓아두면 호기심을 자극하여 더 자주 물을 마시게 됩니다. 특히 고양이가 자주 머무는 장소나 창가, 캣타워 근처에 물그릇을 배치해 보세요.

3. 물그릇과 밥그릇을 떨어뜨려 놓기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사료 근처의 물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사냥한 고기 근처의 물이 오염됐을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그릇과 사료 그릇을 최소 1~2미터 이상 떨어뜨려 놓는 것이 물 섭취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자동 급수기(워터펀틴) 사용


흐르는 물을 선호하는 고양이에게는 자동 급수기가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물이 흐르거나 떨어지는 소리는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자연스럽게 물을 더 마시게 합니다. 특히 정수 필터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물 맛이 좋아져 고양이의 음수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습식사료 또는 물에 적신 건사료 제공


건사료는 수분 함량이 10% 내외로 낮지만, 습식사료(캔사료)는 약 70~80%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수분 보충이 가능합니다. 고양이가 습식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면, 건사료에 따뜻한 물을 살짝 적셔서 제공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6. 고양이 전용 육수 활용


닭가슴살이나 멸치로 염분 없이 끓인 육수를 식힌 뒤, 물에 섞어 제공하면 고양이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단, 소금이나 양념은 절대 넣지 말아야 하며, 남은 육수는 냉장 보관 후 1~2일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7. 그릇 재질과 모양 바꾸기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그릇의 **재질(세라믹, 유리, 스테인리스 등)**이 다릅니다. 또, 턱이 닿지 않도록 넓고 얕은 그릇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그릇에서 잘 마시지 않는다면 다양한 재질과 모양의 그릇을 시도해 보세요.

고양이가 물을 안 마시는 경우 주의해야 할 점


고양이가 갑자기 물을 안 마신다면 건강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동물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 소변을 자주 보지 않거나, 소변량이 급격히 줄었을 때

* 소변 색이 진하거나 혈뇨가 보일 때

* 식욕 감소 및 무기력한 상태일 때

고양이의 수분 섭취량은 체중 1kg당 약 50~60ml가 권장됩니다. 예를 들어 4kg 고양이라면 하루 200ml 정도의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사료나 간식에서 일부 수분을 섭취한다고 해도 물로 보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고양이 수분섭취는 예방이 치료보다 중요하다!


고양이는 스스로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기 때문에 집사들의 적극적인 유도와 환경 개선이 필수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꾸준히 시도해보면, 고양이의 음수 습관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을 자주 앓는 고양이라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고양이의 수명을 늘리고 건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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