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질병 상식

고양이 구내염, 구강질환을 관리하는 법

Happy Times 2025. 4. 21. 17:03
반응형

고양이는 구강질환에 취약한 편이다.



고양이는 특히 치주염이나 구내염에 잘 걸릴 수 있어서 어릴 때부터 치아 관리를 해주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한 어릴 때부터의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칫솔질 습관 들이기 (생후 2~3개월부터)

* 전용 칫솔과 치약 사용: 고양이 전용 부드러운 칫솔과 인체용이 아닌 고양이용 전용 치약을 사용하도록 한다.  사람 치약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사용해서는 안된다. 요즘에는 고양이의 기호성을 고려한 다양한 맛의 치약이 있기때문에 반려묘가 좋아할만한 몇 가지 맛의 치약을 구입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특히 고양이의 칫솔질 습관은 어릴 적부터 놀이를 하듯이 실행을 해야만, 고양이의 거부감을 줄이고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처음에는 칫솔이 아닌 손가락 혹은 거즈를 손가락에 감아서 고양이의 치아와 잇몸 부분을 부드럽게 마사지 하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접근을 해야한다. 

< 고양이 칫솔질의 적응 훈련 단계 >

* 손가락으로 입 주변 터치 – 입 주변을 터치한 후에는 간식으로 보상을 해준다. 

* 거즈에 치약 묻혀 살짝 닦기 – 닦은후에는 츄르등으로 보상을 해준다. 

* 칫솔로 5초, 10초 점차적으로 시간을 늘린다. 

TIP: 매일은 힘들어도 최소 주 2~3회 이상 해줘야 효과가 있다. 



2. 좋은 사료 선택

건식 사료는 어느 정도 치석 제거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지나치게 딱딱한 간식은 노령묘의 치아에 부담을 주므로, 유의해야한다. 

고양이의 간식류중에서 치석 방지 성분이 포함된 것을 취사 선택한다.  특정 간식의 경우 고양이의 기호에 맞지 않으면 먹지 않을 수 있으므로 소량씩 다양한 사료와 간식을 구입해서 먹여본다. 

 


3. 구강 전용 간식/장난감 사용

덴탈 스낵이나 덴탈 토이등을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치아 관리가 되도록 유도한다. 

단, 너무 딱딱한 뼈 간식은 고양이의 이빨이 깨질 수 있으므로 주의 한다. 

 


4. 정기적인 구강 검진

1년에 1~2번은 수의사에게 구강 상태 점검 받기

특히 고양이이의 잇몸이 빨갛거나 침을 많이 흘리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한다. 

 


5. 물 충분히 마시게 하기

고양이의 수분 섭취는 건강에 매우 직접 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특히 깨끗한 물을 자주 먹어야 고양이의 구강 내 세균 억제에 도움이 된다. 

고양이들은 고여있는 물보다는 흐르는 물을 선호하므로 정수 기능이 있는 워터펫 분수등을 집안에 놓는 것도 고양이의 원활한 수분섭취에 도움이 된다. 

 

내용을 정리하면, 고양이의 구내염 예방을 위해서는 구강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릴 때부터 칫솔질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고양이 전용 칫솔과 치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이나 치과 검진도 도움이 됩니다. 사료는 치석 제거에 도움이 되는 건식 사료나 구강 건강용 사료를 선택하세요.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면 구내염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단과 스트레스 없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징후가 보이면 즉시 수의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