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JZ가 뭐길래?
NJZ는 NewJeans의 줄임말로 보이는 새로운 브랜드/유닛/세계관 명칭으로, 민희진 대표가 기획한 확장 프로젝트.
예를 들어 SM의 aespa가 'KWANGYA(광야)'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NewJeans는 'NJZ(뉴진스 존)'이라는 독립된 아이덴티티/세계관을 구축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NJZ는 굿즈, 게임, 애니메이션, 메타버스 콘텐츠 등 IP 확장 사업의 일부로 기획된 것으로 추정된다.
2. 왜 NJZ로 활동을 못하게 되었나?
현재 하이브(모회사)와 민희진(어도어 대표)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고, 법적 분쟁으로 확장되었다.
하이브 측에서는 NJZ와 관련된 상표권 등록, 기획안 등이 민희진 단독 혹은 민희진 개인 회사 쪽으로 넘어간 정황을 문제 삼고 있음.
즉,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NewJeans)를 이용해 민희진 개인 사업 혹은 외부 확장 사업을 추진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런 상황에서 NJZ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이름을 빌린 민희진 사유화 프로젝트'로 비칠 수 있어서 제동이 걸림.
3. 왜 욕을 먹고 있나?
팬들 입장에서는 불안감이 조성될 수 밖에 없다.
"뉴진스가 와해되는 거 아니냐", "멤버들 사이에도 균열이 생길까 봐 걱정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민희진을 지지하는 팬들도 있고, 반대로 민희진이 그룹을 사유화하려 한다는 인식을 가진 팬들도 있음.
엔터업계 관계자/일반 대중 반응은 "기획자는 기획에 집중해야지, 브랜드를 자기 이름으로 독점하려는 건 도 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NJZ 상표 등록 건, 외부 투자 유치 시도 등이 과도한 독립 움직임으로 비춰지며 욕을 먹는 것.
하이브 팬덤과 타 팬덤 간의 갈등 - 뉴진스가 하이브 내부에서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 것처럼 보이자, 같은 소속사 다른 그룹 팬덤들과의 갈등도 증폭됨.
NJZ는 민희진이 뉴진스를 중심으로 확장하려던 브랜드/세계관/IP 사업이지만, 그 과정에서 하이브와의 이해관계 충돌, 상표권 사유화 논란, 아티스트 활용 문제 등이 겹쳐지면서 욕을 먹고, 결과적으로 NJZ로의 활동은 불가능하거나 중단된 상태이다.
걸그룹 뉴진스의 차별화, 성공원인은?
뉴진스는 일반적인 K-POP 아이돌 그룹과 달리 힙합이나 EDM이 아닌, Y2K 감성의 R&B와 팝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데뷔곡 Attention, Hype Boy 등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팬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대중적이고 자연스러운 콘셉트
과한 스타일링과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전형적인 K-POP 콘셉트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트렌디한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멤버들의 스타일, 뮤직비디오, SNS 활동 등에서 2000년대 초반(Y2K) 패션과 문화를 활용하여 뉴트로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
보통 K-POP 그룹은 데뷔 전 티저와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뉴진스는 예고 없이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는 방식으로 신선함을 줬습니다.
MZ세대를 겨냥한 짧고 직관적인 콘텐츠(틱톡, 인스타그램 활용)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바이럴을 일으켰습니다.
소속사의 강력한 기획력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ADOR)는 하이브(HYBE) 산하 레이블로, K-POP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앨범 콘셉트, 멤버 구성, 뮤직비디오 연출 등에서 완성도 높은 기획력이 돋보였습니다.
뉴진스의 성공에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사람 민희진(ADOR 대표)
민희진은 과거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f(x),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등의 비주얼 기획을 담당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습니다. 그녀는 뉴진스를 기획하면서 기존 아이돌의 틀을 벗어나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러한 성공적인 경력을 가진 민희진은 뉴진스의 음악, 비주얼 콘셉트,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브랜딩을 주도하면서 팀의 방향성을 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민희진의 감각적인 기획력과 뉴진스 멤버들의 실력, 그리고 시대의 흐름을 잘 반영한 음악 스타일이 뉴진스를 큰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