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때가 많이 탄 나의 하얀 차를 세차해주기 위해서 동네에 있는 24시 셀프 세차장을 찾았다.
처음 방문을 해보는 것이라서 사용방법을 잘 몰라서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사용법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기때문에 원하는 세차를 하고 왔다.
셀프 세차장에서 든 비용은 총 5000원이었다. ( 버블비용 : 3000원과 물쏘는 비용 2회 이용 2000원 )
셀프 세차장에서 세차를 하기 위해서는 카드나 현금을 준비하고, 세차후 차량의 물기를 닦아낼 마른 수건을 준비해간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용하는 것인지 알아보자.
1. 인근지역의 24시 셀프 세차장으로 찾아가기
우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셀프세차장의 위치를 알아보기 위해서 네이버의 검색창에 지역명 + 셀프세차장으로 검색을 하면 몇 군데의 셀프 세차장의 위치가 나올 것이다.
셀프 세차장은 24시간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기때문에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찾아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도착하면 결제 수단을 선택한다. ( 현금과, 카드가 모두 가능하다. )
셀프 세차장에서 세차를 하기 위한 결제수단으로는 현금을 직접 투입하는 방법이 있고, 카드로 결제하는 방법이 있다.
세차장마다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현금과 카드 사용이 모두 가능한데 현금의 경우 투입을 하면 거스름돈을 받을 수 없기때문에 내가 필요한 만큼 1000원권으로 교환을 해서 ( 세차장에 있는 지폐 교환기에서 교환을 해둔다. ) 필요한 만큼의 금액만 투입을 한다.
3. 세차할 차를 자동 세차 시스템 공간안으로 주차시킨다.
나의 차를 세차시킬 세차 공간으로 주차를 시킨후 ( 기어는 중립으로 해놓는 것이 좋다. ) 현금 투입기에 돈을 넣은후 버블 세차를 시작하면, 거품이 차 전체에 자동으로 분사된다. 버블을 쏘는 기능은 3,000원 정도이다.
3,000원을 아끼기 위해서 집에서 가져온 카샴푸와 도구로 직접 비누칠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상당한 노동력을 소모시키기때문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차 전체에 버블이 풍부하게 뿌려지면, 세차장에 구비되어 있는 솔을 이용해서 차를 솔질해준다.
이 과정에서 차에 달라붙어있던 대부분의 먼지 및 찌든때들이 말끔하게 사라지는데, 차를 더 정교하게 깔끔하게 하고싶다면 솔질도 꼼꼼하게 해주어야한다.
4. 거품을 충분히 내서 솔질을 하고나면, 물을 시원하게 쏴준다.
물은 총모양으로 된 건을 이용해서 쏴줄수 있는데, 1번당 1,000원의 이용요금을 투입해야한다. 1,000원을 넣으면 약 1 ~ 2분 이내로 물이 나와서 신속하게 차를 씻어주면 되지만 1번 만으로는 차의 거품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없기때문에 1회를 더 이용해서 총 2,000원의 비용으로 물을 뿌려주면 된다.
5. 거품을 제거한후에는 세차공간에서 차를 뺀후, 차의 물기를 닦아낸다.
거품을 모두 씻어내서 깨끗해진 차는 외부 공간으로 이동을 시킨후, ( 보통 세차장의 주차 공간은 넉넉한 편이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으니 평일 오후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집에서 미리 준비해간 마른 수건으로 차의 물기를 닦아내주면 세차는 끝!
6.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차의 내부도 청소해준다.
차의 외부 세차가 끝났으면, 셀프세차장의 외부에 마련되어 있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차의 내부에 있는 먼지도 깔끔하게 털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