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의 관리법, 보조도구용품

나이가 중년이 되면서부터 만성적으로 발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때 첫 발을 디딜때의 통증이 심하고 운동을 하거나 걷기를 할때마다 발 뒷꿈치의 통증이 심해서 수 년동안 고생을 하다가 마침 집 근처에 정형외과가 개원을 하여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본 결과 중증 이상의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으면 병원에서는 특별히 해주는 조치는 거의 없다.

엑스레이를 찍어서 판독을 하면서 나의 발이 평발에 가까운 구조라는 설명과 함께 발바닥 뼈 부분이 기형적으로 자라면서 통증을 더 유발했을 것이라며 소염 진통제 정도를 처방해주었다.

 

여러군데의 병원을 가보거나 족저근막염 전문 치료 병원을 다녀 본 것은 아니지만, 나름 한의원도 다녀보니 족저근막염은 평생 관리를 해야되는 질환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집에서는 마사지볼을 통해서 발바닥의 근막을 수시로 풀어주고, 종아리나 아킬레스건등의 마사지도 꾸준히 해주면서 이완을 해주니 확실히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다.

 

< 족저 근막염의 관리법 >

 

1. 휴식 및 체중 조절

과도한 보행, 달리기, 점프를 피하고 충분히 쉬어야 한다. 

체중이 과한 경우 감량만으로도 발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되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됨.

2. 냉찜질

통증이 심할 때는 냉찜질을 15~20분씩 하루 2~3회 실시한다. 

* 방법: 얼음을 수건에 싸서 발뒤꿈치에 대거나, 얼음물병을 밟듯이 굴리면 효과적

3. 스트레칭 (매우 중요)

아침 기상 직후나 활동 전후에 족저근막과 종아리 근육을 스트레칭한다.

① 종아리 스트레칭

벽을 손으로 짚고 한쪽 다리를 뒤로 뻗은 후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30초 유지 × 3회

 

② 족저근막 스트레칭

의자에 앉아 아픈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리고, 발가락을 몸 쪽으로 당겨 30초 유지 × 3회

③ 공 롤링

골프공, 마사지볼, 얼음병 등을 발바닥 아래 두고 앞뒤로 2~3분간 천천히 굴린다. 

4. 신발 관리

쿠션감 좋은 신발을 착용하고, 밑창이 딱딱한 신발은 피해야한다.

오래된 운동화는 밑창이 닳아 충격 흡수가 떨어지므로 6개월~1년마다 교체가 한다.

필요시 실리콘 발뒤꿈치 패드나 족저근막 전용 깔창(오소틱 인솔)을 사용한다. 

5. 약물 및 치료

진통소염제(NSAIDs)는 단기간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병원에서 물리치료(초음파, 체외충격파)나 주사치료(스테로이드, PRP) 등을 받는다. 

6. 피해야 할 습관

맨발로 딱딱한 바닥을 오래 걷기

오래 서 있는 일 (특히 주방, 미용실 등에서 일하는 경우엔 매트나 쿠션깔개 사용)

무리한 운동 직후 바로 휴식 없이 서 있기

7. 회복 기간

꾸준히 관리하면 3~6개월 내 호전되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 

 

 

< 족저근막염을 가진 사람에게 추천하는 보조용품 / 아치서포트 보호대 >

 

 

아치서포트 보호대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구매를 해서 사용해보니 꽤 도움이 많이 된다.

족저근막염 환자의 발 아치는 대부분 불완전하고 약해져있는 상태이기때문에 아치를 받쳐주는 도구를 발에 착용한후 걷기를 하거나 뛰기를 하면 발에 충격이 줄어들고 아치 부분도 든든하게 받쳐주어서 족저근막염을 관리하면서 운동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집안에서는 맨발로 있는 경우가 많은데, 집 안에서도 슬리퍼대신 이 보조용품을 발에 착용하고 있으면 발이 무척 편안해진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무게도 부담이 되지 않은 가벼운 소재라서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용품이다. 

 

 

< 족저근막염을 완화시켜주는 보호장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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